02-761-0813 자꾸 전화오는 이 번호 정체를 알려드립니다

02-761-0813 전화번호 정체

요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안 받는 분들이 많으시죠. 왜냐하면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인데요. 지인한테만 알려줬을 내 전화를 모르는 누가 전화를 했을 때 괜히 받았다가 실망스럽고 낭패를 본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. 저도 그런 경험이 많은데요. 사실 모르는 번호는 안 받았을 때보다 받았을 때 곤란하거나 귀찮았던 경험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. 무슨 부동산 분양사에서 전화가 온다던지, 무작위로 광고 전화를 돌린다던지, 아니면 이전에 번호 쓰던 사람을 찾는 전화라던지....

아무튼 저는 해외에 사는데 새벽에 하도 전화가 울려대서 계속 잠을 못 잤었던 적이 있는데요. 최근에 02-761-0813 이 번호로 자꾸만 전화가 오는 겁니다. 그래서 한 번은 받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바로 기계음으로  여론조사기관이라는 여자 목소리가 들렸어요. 그리고 바로 끊기는 했는데 아무튼 이 번호가 도대체 무슨 번호인지 안 받고 검색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.

02-761-0813 같은 전화 안 오게 차단하는 방법

이런 전화가 올 때마다 내 개인 신상정보가 어딘가에 팔린건 아닌지 짜증이 나고 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활용한 건가 싶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할 때가 있었는데요. 사실 여론조사기관은 통신사를 통해서 정당에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. 통신사가 각 개인들에게 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하지만 어디 개인정보 수신동의 이런데 동의를 했기 때문에.. 약관이 길게 설명돼 있고 보통 사람들은 귀찮아서 다 안 읽고 넘기잖아요. 아무튼 그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.

02로 시작되는 번호에 점점 거부감이 생기려고 하는데요. 이 번호는 여론조사번호고 여론조사기관은 여러가지 번호를 사용해서 전화를 거는데 매번 이런 전화가 올 때마다 일일이 다 차단하기는 어렵잖아요. 그래서 애초에 우리가 이런 전화를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
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에서 각 통신사로 개인들의 번호제공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수가 있는데요. 통신사에서는 가상번호로 제공한다고 합니다. 하지만 저희는 동의한 기억도 없고, 만약 선택할 수 있다면 당연히 동의안함을 선택할 텐데 말이죠!

공직선거법을 보면 통신사는 각 개인들에게 내 가상번호가 정당에 제공이 된다라는 사실과 우리에게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라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라고 하는데 앞서 말했던 것처럼 긴 약관을 저희는 보지도 않고 그냥 동의를 해버리니 아마 그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.

그럼 어떻게 이런 전화를 수신차단 할 수 있느냐하면 우리는 정당에게 번호제공 거부를 직접 요청할 수 있습니다.

KT 이용자 : 080-999-1390

LG 이용자 : 080-855-0016

SK 이용자 : 1547

통신사에 맞게 각 번호로 전화한 뒤 안심번호제공 거부를 신청하시면 됩니다! 저 번호로 전화해서 곧바로 신청하시면 돼요. 아마 1번을 누르라고 할 건데 1번 띡 누르면 바로 끝입니다.

전화번호 말고도 어떤 정보가 제공되는지?

가상번호와 함께 성별, 나이, 어디 살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고 합니다. 그리고 10일 후에는 다 삭제를 한대요!

이제 모르는 번호로 고통받지 마시고 여론조사기관 번호는 원천차단하시죠!